자문 정용훈 교수
디자인 조선디자인랩 정다운·권혜인·장슬기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 신규 건설 백지화, 1차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원전의 계속 운전
금지와 함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탈원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5년째에 접어든 현재 25기(23.3GW)인 원전을 2050년에는
신고리 2~6기와 신월성 1·2호기, 신한울 1·2호기 등 9기(11.4GW)만 남기고
그 이후 모든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감안해 2030년까지 감축해야 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보면
2억6000만t으로 이를 위해 2022년에는 11조9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평균기온 | 강수량 | 노래가사 | |
---|---|---|---|
1982년 | 12도 | 1300mm |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
2012년 | 13도 | 1800mm | 오징어 꼴뚜기 대구 홍합 따개비 |
그 이유는 바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기후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것은 장차 인류 생존의 큰 위기로 다가올 것입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또한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은 탈원전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늘렸고, 주변국 대비 비싼 전기를
쓰는 나라가 됐습니다. 프랑스·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는 수력과 원자력 중심입니다.
0.0672
0.0789
0.0921
0.1082
0.1200
0.1272
0.1326
0.1358
0.1432
0.1562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보조 발전원이 가스라면
탄소중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화석연료의 대안은 24시간 원자력과
4~6시간 태양광 및 풍력의 조합이 이상적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년 전기 사용량
원전
태양광
풍력
석탄
천연가스
원전
태양광
풍력
석탄
천연가스
현재 운영 중
33국
건설 중
19국
계획 중
17국
추진 중
30국
원자력의 위험성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위험성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EU의 JRC는 원자력의 사고 위험이 해상풍력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원전
태양광
풍력
석탄
천연가스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최악의 원자력 사고는 미국의 TMI 2호기(사진 왼쪽)
사고 수준으로, 외부로 방사성물질이 누출될 위험은 없습니다.
2호기 사고로 후쿠시마와 같이 노심이 녹고 수소가스가 발생하고 폭연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격납건물이 튼튼해서 외부로의 의미 있는 누출이 없었고 주변 지역 영향도 없었습니다. 우리 원전도 이와 같은 설계입니다.
사고가 난(3월 28일) 후 며칠 만에(4월 1일) 현장을 방문한 카터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심각한 사고였지만 외부로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없어 대통령이 아무 보호장구 없이 발전소 내부를 시찰했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3세대 원전 APR1400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안전하다는 공식 판정을 받았습니다. 4세대 원전과 소형모듈 원전에서도 기술력이
충분한 나라입니다.
93기
56
54
38
33
24
23
19
15
11
원전 비중은 5분의 1로, 재생에너지는 10배로 됩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무탄소 가스터빈’ 은 언제 상용화될지 모릅니다.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지만 2030년 원전 비중을 20~22%로 늘립니다. 신재생에너지가 증가하지 만 우리만큼 급격하지 않습니다.
풍부한 천연가스가 에너지 전환 과정을 든든하 게 지원합니다. 중국산 태양광 설비 수입을 막아 자국 기술을 육성 중입니다.
에너지 전환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동시에 유럽 10국 경제·에너지 장관들이 “원자력이 필요하다” 는 공동 발표문을 냈습니다.
막대한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 경쟁 력을 확보했습니다. 석탄 발전도 상당 기간 유지 하는 점진적 에너지 전환입니다.
자료=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자료=IEA
자료=IEA
자료=IEA
자료=IEA